<img src=./data/member/good_master/gama3.jpg>
숯공장에서는 가마에서 숯을 꺼낸 다음날 찜질방으로 개방한다. 황토를 이용해 만든 가마의 온도는 아침에는 섭씨 200도 가까이 된다. 그러나 뜨겁다는 느낌만 들 뿐 일반 찜질방처럼 숨이 막히지 않는다. 황토가 수분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다.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특효가 있다고 한다. 한 가마 안에는 대략 10여명 내외가 들어간다.
숯가마 찜질을 하러 오는 이들은 40대 중년층이 많다. 특히 부인병과 산후 통증에 시달리는 중년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. 숯가마 찜질을 하려면 과일과 도시락 등 먹을거리를 충분히 챙겨야 한다. 참숯에 구워 먹는 삼겹살은 별미다. 강원참숯(033-342-6950)의 경우 이웃한 태림가든에서 맛좋은 삼겹살과 횡성 한우를 살 수 있다. 찜질료 5,000원, 옷 대여료 2,000원. 운영시간은 오전 9시∼오후 5시30분.
/김산환 기자
[굿데이 2003-01-15]
|
|
